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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pqrstae@gmail.com
date
Mon, Nov 22, 2010 at 4:01 AM
subject
Chat with sorel17@gmail.com
me: 나 그래서
sorel17@gmail.com: 응
me: 이야기 하나 더 생각이 났어
곰이
곰이 있어
sorel17@gmail.com: ㅋㅋ
me: 곰은 자꾸
같은 반 친구를
잡아 먹는거야
sorel17@gmail.com: 응
me: 등교길에
sorel17@gmail.com: 맨날 잡아먹는군
me: 손을 물어 베어먹어
12:35 AM 그를 구하러 온 119 아저씨 머리도 베어 먹어
sorel17@gmail.com: ㅋㅋㅋ
me: 하나 둘 베어 먹어
선생님이
sorel17@gmail.com: 베어라서 베어먹나 ?
me: 이 아이를 교화시켜보겠다고
따로 불러서
sorel17@gmail.com: ㅇ
먹혀
me: 조용히 따스한 눈빛과 마음을 울리는 말로
12:36 AM 이 곰 아이를 달래
그래서
그 선생님 다리도 베어먹어
일이 점점 커져
이제 사람들이
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
12:37 AM 얘는 격리 시키는 수 밖에 달리 길이 없다고들 생각해
곰은 그래서
갇혀
그렇게
sorel17@gmail.com: 오
아직도 얘기중이네 ???
me: 세월을 보내면서
씨발아
sorel17@gmail.com: ㅋㅋㅋㅋㅋㅋ
듣고 잇어
////
me: 갇혀서 좀 시간을 보내다가 멍히.
자기 팔을 뜯어먹어.
다리 내장.. 베어먹어
하나 하나 뜯어먹어...혀를 잘근잘근 씹을때쯤
간수가 발견하고 응급실로 옮겨.
수술을 받고 죽다 겨우 살아나.
치료를 한 후 꽁꽁 묶어둬.
늙어 죽어.